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8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공동주택관리자 대상 ‘층간소음 갈등 조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층간소음 상담자 양성과정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갈등 문제 공감대 확대와 해소를 위해 중앙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제작한 교육플랫폼을 

바탕으로 전국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실시된다.

앞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관내 공동주택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소장 등 신청자 104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온라인교육, 

28일 집합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공동주택관리자는 향후 각자의 지역에서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하는 등 층간소음 관련 갈등을 중재하는 첨병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북 생활안전계 김용상 경위는 “층간소음 갈등은 여러 가지 복잡한 요소가 결합된 매우 풀기 어렵고 민감한 사안”이라며 “향후 여러분들이 갈등 중재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경찰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북경찰은 공동주택관리자 대상 층간소음 관련 현황 및 문제점, 갈등 중재자로서의 관리자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 및 공감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 브릿지경제(https://www.viva100.com), 김찬영 기자,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