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9. (화) 

환경부 지정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상신)가 내포신도시 소재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 새둥지를 틀고 지난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로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김찬배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이상신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에 따른 경과보고와 축하영상메시지 방영, 현판식등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축하영상메시지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한인섭 녹색환경지원센터 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충남 환경기술인 협회와 생태교육센터 위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시․군에서도 축하영상을 보내와 축제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하면서‘충남은 해결해야 할 환경현안이 산재해 있으며 도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앞으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환경분야 전문기관으로 충남 환경문제 해결에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의 중심역할 수행을 위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중소기업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사업, ▲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환경교육 사업 등을 주로 추진한다.

전국에 있는 녹색환경지원센터는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충남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종합정책연구기관으로서 축적된 역량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많은 사람들이 모여 개소식을 개최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한 것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하면서, 충남의 환경 현안문제 해결에 우리 센터가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